신형 니로EV 외관 전시… 내부 확인 불가
EV6 GT라인·니로EV 등 전시
업사이클링·배터리리사이클링 체험 영상 마련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기아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부스에는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 GT라인(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EV를 전시한다. 신형 니로EV는 작년 11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외관이 처음 공개됐다. 서울모빌리티쇼와 마찬가지로 이번 IT쇼에서도 외관만 확인할 수 있다.
기아 부스는 EV6 GT라인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오피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기차 시대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보여준다. 또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과 배터리리사이클링 등 자원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기차에 적용된 친환경 나파가죽 원단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등과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월드 IT쇼에 참가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EV6는 올해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국산차 최초로 수상하고 디자인 시상인 레드닷어워드와 영국 왓카어워즈 등 유명 시상식에서 최고평가를 받으면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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