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기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2 월드 IT쇼’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월드 IT쇼는 2008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ICT 관련 전시회다.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들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팀삼성 라이프’를 소개했다. 갤럭시S22 등 모바일 IT 기기와 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8K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들어내는 일상을 구현했다. 소비자 5325명의 사연을 바탕으로 4개의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식물재배기 LG 틔운 등 새로운 가전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가전을 구매할 때는 없던 새로운 기능을 사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업(UP)가전’ 체험 존도 조성했다. LG전자의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상업용 로봇들도 소개된다.
기아는 전기차 EV6 GT라인과 상반기(1∼6월)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EV를 전시하고, V2L(차량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기능) 등을 활용해 누릴 수 있는 전기차 시대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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