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조미 햇반 4종 美수출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2일 03시 00분


CJ제일제당이 미국 수출용 햇반인 ‘멀티그레인’ 생산 출하식을 부산공장에서 열고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멀티그레인은 미국인 입맛에 맞춰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조미한 제품으로, 현미와 재스민, 퀴노아, 와일드라이스 등을 조합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현지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월 미국 월마트 등 매장 4000여 곳에 입점이 확정됐다. 한국 밥공기 형태의 ‘용기형’으로 출시해 미국에서 흔한 파우치 형태와 차별화했다.

미국 즉석밥 시장은 지난해 6400억 원 규모로 매년 14%씩 성장해 2025년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이 수출하는 냉동볶음밥 등 ‘상품밥’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비비고 만두처럼 K식품 대표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미국 즉석밥#멀티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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