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세계적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녹색사회, 포용사회, 투명사회를 핵심 가치로 농어촌을 위한 ESG경영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저수지를 활용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공모·제안 형태의 지역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여 재생에너지 466MW 개발로 온실가스 28만 t을 감축해 지역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2021년 11개 농어가의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약 5000t을 감축하고 농가당 연평균 800만 원 수준의 부가소득 창출에 기여하였다.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는 상생형 온실가스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에서도 ESG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민, 유관기관 등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에코백, 커피박 재자원화, 아이스팩 수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사회 분야에서는 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장애인 채용을 98명에서 293명으로 크게 늘렸다. 전국 54지구에 ‘농어촌형 공공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고 도로 정비, 다목적센터 등 생활 SOC시설 359건을 공급하여 428개 마을 32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였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년 대비 19.3%가 증가한 575만 명의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였고, ‘100원 택시’라는 이름으로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며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기도 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2021년이 공사의 ESG를 정립하는 시간이었다면, 2022년은 공사 ESG의 도약기”라며 “ESG경영 확산과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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