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모바일 앱을 통해 유튜브 인기 교육채널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영상을 큐레이션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바시는 각계각층의 유명 연사들이 15분가량 강연을 하는 지식 콘텐츠 채널로 잘 알려져 있다. 세바시 채널은 2100여개의 영상을 업로드해 약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세바시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테마에 맞춰 매달 10여 개 강좌를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5월 가정의 달에는 △자녀 교육 △부부 관계 △세대간 소통 등의 테마로 맞춤영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은 세바시의 유료 강의 콘텐츠 플랫폼인 ‘세바시랜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강좌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신세계는 매달 VIP 고객에게 2~3편의 프리미엄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래형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전자도서관, 뮤직큐레이션, 제철음식레시피 등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여온 신세계백화점 앱이 이번엔 인기 교육 영상을 소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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