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3일 신형 니로 전기자동차(E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사진)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 하이브리드에 이은 니로의 두 번째 친환경 모델이다.
신형 니로 EV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1km이다.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했으며 최대 출력은 150kW(킬로와트)에 최대 토크는 255Nm(25.5kg·m)이다.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운전자 감속 패턴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도 도입됐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고급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사전계약은 2개 트림(에어, 어스)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각각 4852만 원(에어), 5133만 원(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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