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지역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 활성화 나서…전남도와 신유통 사업설명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5월 4일 15시 44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농수산식품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경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전남도청과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농수산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 공사는 온라인경매 사업과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비대면 방식의 신유통 사업을 소개했다.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제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해 온라인경매 등록 및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공사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온라인경매 참여 시 전남도의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공사 농수산식품거래소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정착을 위해 온라인경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총 222억 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유통비용 절감액은 약 22억 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전년 실적대비 35% 상향한 300억 원 거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전남도청과의 협업으로 전남지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온라인경매를 통해 더욱 활발히 거래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경매가 지역농수산식품 유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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