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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尹정부 출범 앞두고 다시 회복
뉴스1
업데이트
2022-05-06 09:19
2022년 5월 6일 09시 19분
입력
2022-05-06 09:18
2022년 5월 6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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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2.4.28/뉴스1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 심리가 이번 주에는 다시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조사됐다. 1주 전보다 0.6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 설문을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기준선인 100보다 크면 매수세가 크고, 100보다 작으면 매도세가 크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3월 초부터 회복세였지만 지난주 8주 만에 소폭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이번주 97.0로 가장 높았다. 지난 12월6일 97.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종로 등 도심권도 90.4에서 91.9로 상승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목동과 여의도가 속한 서남권은 91.5에서 91.8로 올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은 86.8에서 87.5로,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87.0에서 87.3으로 상승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경기도는 91.0에서 92.4로 지수가 상승했다. 인천은 94.0에서 95.0으로 올랐다.
전국 지수도 93.6에서 94.1로 다시 올랐다. 지방은 95.7로 전주와 같았다.
전세자금대출 재개 이후 급전세가 소진되고 임대차3법 재검토와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등으로 집주인들이 물건을 일부 거두면서 전세수급지수는 상승세다.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97.2로 전주(97.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지수도 94.7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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