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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0만 개미’ 물린 삼성전자, 6.5만원 마저 내주나…장 초반 1% 하락
뉴스1
업데이트
2022-05-10 10:49
2022년 5월 10일 10시 49분
입력
2022-05-10 10:49
2022년 5월 1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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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전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 초반 6만5000원대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위협하고 있다.
10일 오전10시3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6%(700원) 내린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28일(6만4500원) 기록한 연저점에 근접했다.
6만6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6만5300원까지 밀리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시가총액 400조원을 하회한 데 이어 이날에는 39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확대되면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코로나 제로 정책을 재확인한다고 발언한 이후 공급망 이슈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긴장감이 고조됐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전날보다 4.2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13% 급락했다.
엔비디아(-9.24%)를 비롯해 인텔(-2.78%), 마이크론(-3.44%)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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