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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뜰교통카드 이용하면 월평균 1만3000원 절감…“최대 30% 혜택”
뉴스1
업데이트
2022-05-10 11:06
2022년 5월 10일 11시 06분
입력
2022-05-10 11:06
2022년 5월 1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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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1분기 이용실적(국토부 제공) © 뉴스1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022년 1분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공공재원으로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10%의 추가 할인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하는 방식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58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1분기에 월평균 1만3193원을 아껴 대중교통비를 22.9%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는 1분기에 6만5656명이 늘어 누계가 35만6000명이고 월 평균은 2만1885명으로 지난해 1만542명보다 108% 증가했다.
이밖에 이용 횟수로는 37.5회가 집계됐다.
대광위는 지난해 8월부터 예산부족으로 신규가입이 중단된 서울시의 신규가입이 올해 1월부터 재개됐고, 참여 지자체가 137개에서 158개 시군구로 늘어나 이용자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장은 “22년 2분기 이후에도 참여지역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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