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1206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기 매출 1조 원을 처음 넘겼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5%, 57.6% 증가했다.
SKC의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고객 다변화를 통해 동박 판매량이 처음으로 분기 1만 t을 돌파했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7월 연산 5만 t 규모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2분기(4∼6월)에는 같은 규모의 폴란드 공장을 짓기 시작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1분기 첨단 정보기술(IT) 및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제품과 친환경 소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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