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오늘부터 국내 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9일 03시 00분


기존 선택품목들 기본장착 늘려
가솔린 3.8모델 최저 3867만원

현대자동차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마련한 특별 전시공간 ‘팰리세이드 하우스’에 19일부터 판매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연식 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전시돼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현대자동차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마련한 특별 전시공간 ‘팰리세이드 하우스’에 19일부터 판매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연식 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전시돼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현대자동차가 ‘아빠들을 위한 차’로 불리는 팰리세이드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9일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팰리세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2018년 선보인 대형 SUV다. 부분변경이 예고됐음에도 올해 1∼4월 현대차 레저용차량(RV) 중 최다인 1만7164대를 판매할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4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 18만8500대, 해외 28만8231대에 이른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선보인 뒤 첫 번째로 단행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지난달 미국 ‘뉴욕 오토쇼 2022’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면 그릴 크기가 커졌다. 전장(자동차 앞뒤 길이)도 15mm 늘었다. 다만 측면과 후면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내부는 일체형 송풍구,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경유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가솔린 3.8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프레스티지 4431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이다. 디젤 2.2는 △익스클루시브 4014만 원 △프레스티지 4578만 원 △캘리그래피 5216만 원. 전작보다 258만∼445만 원 인상됐다. 12.3인치 고화질 화면,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쪽 차음 유리 등 이전 모델에서 선택 품목이었던 고급 품목들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더 뉴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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