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0일 무역수지 48억달러 적자…수출 386억달러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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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3일 09시 25분


5월 1~20일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월 1억 달러, 4월 25억 달러에 이어 적자 폭이 증가세다.© 뉴스1
5월 1~20일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월 1억 달러, 4월 25억 달러에 이어 적자 폭이 증가세다.© 뉴스1
5월 1~20일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월 1억 달러, 4월 25억 달러에 이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이 386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수입도 같은 기간 434억 달러로 37.8% 늘었다.

이로써 5월 무역수지는 25억 달러였던 4월 무역수지 적자보다 더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2월엔 수출 539억 달러, 수입 531억달러로 8억 달러 흑자를 올렸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연속 이어가던 ‘무역적자’의 고리를 끊었으나 한 달 만인 3월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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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적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라 유례없이 급등한 에너지 가격과 수출 증가에 따른 중간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간누계의 경우 수출은 2697억 달러, 수입 28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9%, 수입은 28.1% 증가세다.

수출 주요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3.5%), 석유제품(145.1%), 승용차(17.5%), 자동차 부품(8.3%)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1.3%)는 감소했다.

중국(6.8%), 미국(27.6%), 유럽연합(25.0%), 베트남(26.9%), 대만(71.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가운데 홍콩(-31.7%)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84.0%), 반도체(32.3%), 석유제품(40.6%) 등은 증가했다. 승용차(-13.5%), 무선통신기기(-4.2%) 등은 즐었다.

중국(37.3%), 미국(21.5%), 유럽연합(3.5%), 사우디아라비아(105.9%), 일본(13.9%)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3.2%)는 감소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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