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서울 성동구청이 승강기에 ‘임산부 케어 존’ 운영 등 임산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동부지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송성철 서울지역본부장과 신유철 성동구 보건소장이 참석하여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임산부 케어 존’을 운영하여 임산부가 승강기를 이용할 때 먼저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산부 케어 존에 관한 지원·홍보·운영 전반 등에 대한 사항 △승강기 안전과 관련한 제도·정책 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승강장과 엘리베이터 안쪽에 ‘임산부 케어 존’ 표시를 부착하고, 임산부 배려 및 인식개선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임성용 서울동부지사장은 “임산부 케어 존 표시 부착으로 승강기 이용 시 먼저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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