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GTX 확충 약속…국민 출퇴근 시간 돌려드리겠다”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30일 15시 08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6-3 생활권 M2블록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들과 건설자재 공급망 현장 점검을 하며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6-3 생활권 M2블록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들과 건설자재 공급망 현장 점검을 하며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종착지인 동탄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GTX-A 삼성~동탄 5공구 공사현장에서 사업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탄 주민은 “수도권 외곽지역은 주거격차 뿐 만 아니라 교통격차도 심각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GTX 개통을 앞당겨 불편을 해소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다른 평택 주민도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A 노선 연장을 꼭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기획연구를 통해 다양한 조기 추진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 타당성 확보, 공용노선 선로용량을 고려한 최적노선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TX 노선 인근에 ‘컴팩트시티’ 조성을 함께 검토해 추가 수요와 재원을 확보하고,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번 정부 내에 GTX-A 노선을 개통하는데 이어 B·C 노선을 착공하고 D·E·F 등 신규노선 발굴도 차질 없이 추진해 GTX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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