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자이 에코델타’
부산 강서구에 10개동 856채 분양…일반공급은 부울경 무주택 1순위
본보기집 내달 7일까지
어린이집-초교 가까워 어린이안전…남해고속도로로 부산-창원 30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민간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들어선다. 에코델타시티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학세권’(학교와 인접한 입지)에 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27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블록(BL)에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지 4만7219m² 규모에 10개 동(지하 2층∼지상 22층) 856채로 이뤄진다. 면적은 △70m²형 A(118채), B(84채) △84m²형 A(271채), B(188채), C(66채), D(87채), E(20채), F(22채)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억6600만∼4억9400만 원. 이달 확정된 분양가 상한액인 평당 평균 1388만 원을 반영했다.
이 단지는 배영초 등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단지에 접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교통 역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있어 부산 서면, 김해 장유, 창원까지 차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까지는 20여 분, 부산역까지는 40여 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과 김해 사이에 있어 향후 부울경 중심지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동쪽으로 서부산권, 서쪽으로 경남권으로 연결돼 있다. 남쪽의 명지경제자유구역, 서쪽의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과도 인접했다. 또한 낙동강 지류인 평강천이 도심 내부를 가로지르고 있어 쾌적한 수변 공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다.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대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분양 등을 맡는 방식이다. 전체 공급 가구 중 85%는 특별공급, 15%는 일반공급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아파트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여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기간 제한은 없으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매월 납입금을 납부해 24회가 지나야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6월 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ZEP에서 사이버 본보기집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10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8월 19∼26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1∼6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부산과 경남의 핵심 지역이 될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이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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