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맞춤형 서비스 검토… 고객이 내외장 색상-재질 선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소비자 취향을 차량에 반영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검토하고 나섰다.

31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내외장 색상과 재질 등을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서비스 명칭 후보 중 하나로 ‘원 오브 원’이 검토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측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연구하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서비스 내용과 시점 모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해외 고급 차량 브랜드들은 개별 소비자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원하는 내장재와 가죽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차량 내·외관 색상은 수십 개의 컬러 중 고르면 된다. 제네시스가 현재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유어 제네시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 고급 브랜드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자유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맞춤형 서비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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