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경영론’ 故조양호 한진 회장 생전 사진 작품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8일 03시 00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 전시관 일우 스페이스에서 열린 ‘고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 개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 전시관 일우 스페이스에서 열린 ‘고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 개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생전에 찍었던 사진 작품을 전시한 ‘고(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이 7일 열렸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 추모사업의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서울 중구 서소문로 대한항공 빌딩의 문화 전시 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하늘에서 길을 걷다…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3주간 전시가 진행된다. 조 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 45점과 고인의 작품으로 제작했던 달력, 실제 촬영에 썼던 카메라와 사진집, 가방, 수첩, 여권, 모자 등도 함께 전시됐다.

조 회장은 관점의 변화로 기업의 혁신을 추구하는 ‘앵글경영론’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아버지가)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기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 속에 선연하다”고 말했다.

#앵글경영론#한진그룹#추모 사진전#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