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힘 합친 민관…락앤락·대상 등 ‘제로서울 실천단’ 동참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6월 10일 12시 05분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락앤락과 대상을 포함해 골프존, 효성티앤씨 등 주요 기업 13개사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협의체 3곳이 참여한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각 분아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온실가스와 탄소배출, 일회용품 사용 등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락앤락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성을 제고하고(Recycle), 원료 및 에너지를 재사용(Reuse)하며 친환경 소재로 대체(Replacement)하고자 노력하는 4R 친환경 원칙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로서울 실천단의 일원으로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범시민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락앤락은 업계 선도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이어오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다분야 유수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제로서울 실천단의 구성원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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