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휴스턴에서 한국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공사는 미국 휴스턴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 농식품부와 함께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클 김치 홍보관’을 운영했다. 김치 양념가루, 김치 케첩, 건조 김치 등 다양한 김치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시식 및 설문조사를 통한 마켓테스트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부터 올해 2월 뉴욕주와 버지니아주까지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수도 워싱턴D.C.도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후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할 예정이다. 앞서 워싱턴D.C. 의회는 의원 13명 만장일치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서명했다.
김춘진 사장은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세안 등 전 세계로 확산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와 K-Food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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