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회장 아들 박준경 부사장, 사내이사 내정
금호석유화학 다음달 21일 임시주총에 안건 상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부사장) 사내이사에 내정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다음달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권태균 전 조달청장, 이지윤 전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부회장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도 상정된다.
박 회장은 지난해 5월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박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되면 금호석유화학은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하게 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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