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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나항공, 초대형 여객기 A380 투입…해외여행 좌석난 해소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6-15 08:40
2022년 6월 15일 08시 40분
입력
2022-06-15 08:40
2022년 6월 15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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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 중 가장 관광 및 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도시 LA와 동남아 관광 도시 중 인기가 높은 방콕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25일~10월 29일 기간에 주 7회, 인천-LA 노선은 7월 23일~10월 29일 기간에 주 3회(월,수,토)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코로나 19 입국 규제 해제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라며 “양 노선은 5월 탑승율이 약 90%에 달했고 LA 노선은 하루 2회를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A380은 ‘하늘위 호텔’로 불리는 최고급 기재로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78석을 포함해 총495석으로 A380을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수요가 많던 두 노선에 A380을 투입함에 따라 해당 노선 좌석난도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 노선은 기존 운용하던 A330(298석) 대비 197석이, LA 노선엔 기존 A350(311석) 대비 184석이 늘어나 주간 기준으론 방콕에 1379석, LA에는 552석이 더 공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운항을 기념해 한국발 방콕·LA 노선에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특가 및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콕행 항공권은 최저 68만원부터, LA행은 최저 161만원부터 특가로 제공한다. 구매 기간은 6월18일~30일까지이며, 탑승기간은 방콕행은 6월 25일~10월31일, LA행은 6월21일~12월13일이다.
또 탑승 완료 승객 380명을 추첨해서 3800 마일리지도 특별 적립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1월8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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