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육상 꿈나무에 ‘경기력향상 장학금’ 전달…“지원 폭 넓힐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6월 15일 11시 21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웃백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육상연맹에서 ’육상 꿈나무 유망주 경기력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소희(인화여중 3학년), 최명진(이리동중 2학년) 선수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오 선수는 멀리뛰기와 단거리(200m) 두 종목에서 활약하는 육상 유망주다.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기대주’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51회 전국종목별육상선수권’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100m와 200m 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지난 ‘제50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더욱 운동에 집중하면서 대한민국 육상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 유망주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 격려금 전달하고, 올해 초 골프단을 창단하는 등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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