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9개월만에 5만전자로 내려갔던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5만8000원 선으로 하락했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4%)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8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약 19개월만에 5만원대로 주가가 하락했다.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대였던 것은 코로나19 시국이었던 지난 2020년 11월이었다.
이달 들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올해 외국인은 지난 17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약 8조원 넘게 매도 중이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고, 17일과 이날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러시아가 반도체 가스를 무기화 해 한국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것이란 보도가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개장 초 현재 골드만삭스, CLSA, UBS 등의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잠정 순매도 수량은 27만6282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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