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내달 3일까지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 진행
자사 재활용 패키지 화장품 판매 수익금 기부도
행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7월 3일까지 국내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한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 ‘Be Seen Be Heard’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바디샵은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의 메인 활동으로 환경 문제 인식과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에 대한 법안 발의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은 유엔과 유엔사무총장 청년 특사 사무소와 함께한 청년들을 위해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는 세계적인 캠페인 ‘Be Seen, Be Heard’의 일환이다. 유엔은 공적 영역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더 포용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 캠페인에서 발표된 공동 보고서에는 청년의 공적 영역 참여를 가로막는 선입견과 구조적 장벽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지난해 12월 더바디샵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더바디샵은 이달부터 2024년 5월까지 전국 중고교에 ‘환경’ 과목을 필수로 포함하고 환경교사 필수 배치를 위한 법안 발의 촉구를 목표로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명 운동의 목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도 국내 전국 중고교 환경과목 운영학교와 전문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 발의를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명 운동에 참여하려면 더바디샵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서명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공식몰에 접속하면 된다.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서명 운동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증정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은 국내 NGO단체 ‘한국 환경운동본부 산하 한국환경청소년단’과 함께한다. 더바디샵은 베스트셀러 제품인 화이트 머스크 라인을 비롯해,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패키지로 제작된 캠페인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당 단체에 기부하여 중고교생 환경교육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캠페인 제품을 포함하여 5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객이 돌려준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에코 화분을 증정하기로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