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렌터카 부문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한 SK렌터카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새로움과 편리함을 더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국내 렌터카 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기차 중심의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사업자로서 2030년까지 보유 차종을 전부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2년 현재 렌터카 등록 대수는 약 21만대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2월 창사 이래 최초로 980억 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 발행한 녹색채권을 포함해 총 17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한 해 동안 5000대 전기차를 구매하는 등 전기차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 지역에 국내 최대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 총 406억 원을 투자해 제주에 8300평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전기차 생태계의 인프라 조성하고, 2025년까지 기존 보유 차량 3000대를 100%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과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7200㎾급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지난 5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이는 법상 의무 발간 시기(2025년)보다 앞당긴 것으로, ESG 경영 의지와 진정성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정보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펼쳤던 자사의 다양한 노력들이 11년 연속 1위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탄소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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