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최근 지역개발 및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부동산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상업용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수익증권화해, 개인들이 부동산을 주식처럼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9일에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수제버거집 ‘안국 다운타우너’를 첫 공모 물건으로 선보여 53억원의 투자금을 2시간 여 만에 다 모았다.
스타트업 글로우서울은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 등에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낙후된 공간을 인기 있는 식음료 매장으로 바꾸는 등 공간 기획 및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루센트블록은 △상장 예정 건물의 정비 △상장 건물에 대한 공간 운영 △운영 공간에 관한 콘텐츠 기획 등을 글로우서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상장 건물의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고 건물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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