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개혁 우선순위 산하기관 ‘LH·코레일·인천공항공사’ 지목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29일 13시 58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개선이 필요한 산하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꼽았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산하기관을 지목해 달라는 토론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산하기관들에 일주일 안에 자체 혁신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원 장관은 “국토부 산하에는 28개 공기업·산하기관이 있다”며 “기관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와 사연이 다 다르겠지만 누리는 권한이 클수록 개혁의 내용과 강도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일주일 내에 혁신방안을 제출하라고 한 이유에 대해 “기관들이 (혁신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것”이라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알고도 안 하는 것부터 분명히 하고 그 다음에 강도 높은 작업을 하자고 해서 시동을 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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