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독일에서 ‘유럽 중장기 성장전략회의’를 열고 2027년까지 유럽 식품사업 매출을 50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5일 밝혔다. 현지 입맛에 친숙한 닭고기를 활용한 만두를 필두로 3분기(7∼9월)엔 채식인구를 겨냥한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치킨, 가공밥 등 미국시장에서 검증된 K푸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해 지난해까지 연평균 38% 이상 성장률을 냈다. 올해 연매출은 2018년 대비 4.5배로 증가한 약 600억 원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유럽시장을 총괄하는 영국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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