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6일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 등 주요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단팥빵과 소보로빵 가격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 가맹점주 재량에 따라 권장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각종 원자재 비용과 물류비 등 제반 비용 급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원재료값 상승을 이유로 6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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