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삼성전자가 손잡았다고?…이색협업으로 탄생한 ‘라면덕션’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1일 11시 21분


농심과 삼성전자가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농심은 자사 주요 라면을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으로 보다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라면덕션’ 협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13개 제품의 바코드를 비스포크 인덕션의 ‘스캔쿡’ 기능에 연동시켰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이 설정되고, 조리 순서대로 안내 멘트가 나온다.

농심 관계자는 “양사의 연구원이 함께 만나 각 제품별 표준 조리법을 기반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도출하고 비스포크 인덕션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상온수에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고 조리하는 ‘간편 조리’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물이 끓은 후 스프와 면을 넣는 번거로움을 없앤 기능이다. 이밖에 짜파구리, 신라면투움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조리법도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는 라면에 스마트한 조리 기술을 더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스포크 인덕션과 함께 다양한 농심 라면을 보다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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