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1만4629채 일반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2일 03시 00분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등
12곳서 총 3만4529채 분양 예정

원자재 값 급등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공급이 지연됐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7∼12월 수도권에서 2000채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12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총 3만4529채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몫과 임대아파트 분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만4629채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 2곳 3022채보다 1만여 채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로 전용면적 52∼114m², 3069채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905채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단지다.

경기의 경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의왕시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인덕원자이 SK VIEW’가 분양되며 총 2633채(일반분양 899채)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63%에 이르는 574채가 전용 59m² 이하 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광명시에서는 ‘광명2R구역 재개발’(3344채), ‘광명1구역 재개발’(3585채), ‘철산주공8·9단지’(3804채) 등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에서는 세류동 권선6구역 재개발이 2178채(일반분양 1234채) 규모로 분양한다.

#수도권#대단지 아파트#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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