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과 농협 맞손…스마트농업 육성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5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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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5일 농협중앙회와 농업·농촌의 스마트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 농협 이재식 부회장과 양 기관의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생산자단체 조성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안정적 정착 지원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를 통한 농업·농촌의 스마트농업으로 빠른 전환 촉진 △농업인 및 농축협 임직원 대상 교육 컨설팅을 통한 스마트농업 전문역량 개발 △중소농,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 마련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산 농식품 소비 활성화 추진 등 총 17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농정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란 비전 아래 청년·전문농 육성 및 정착,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등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정원과 농협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협력해 우리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높여 농업인은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원과 농협은 농식품·귀농귀촌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 이후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협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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