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이 시그니처
가음8구역 재건축, 453채 분양… 신축 아파트 밀집된 새 주거타운
창원대로와 400m… 이동 용이, ‘S-BRT’ 완공 땐 대중교통의 핵
지역 첫 ‘음식쓰레기 이송 시스템’…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
경남 창원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성산구 가음동 일대에 GS건설이 짓는 자이 브랜드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878번길 일대에 짓는 ‘창원 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8개 동(지하 2층∼지상 30층), 총 786채 규모다. 전용 59m² 279채, 75m² 239채, 84m² 268채로 이뤄졌다. 이 중 453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최근 가음동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 자이 시그니처까지 입주하면 4000채가 넘는 아파트가 밀집하게 된다. 가음정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음1·2·3·4구역이 재건축을 진행하며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망도 편리한 편이다. KTX 창원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창원 도로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하는 창원대로와 400m 거리여서 장유, 마산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올해 10월경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가음정사거리∼육호광장 총 18km 구간 착공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S-BRT가 완공되면 가음동은 창원 대중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창원의 핵심 상업지역도 반경 2km 이내에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가음정 전통시장과 가음정그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이 있다. 남정초가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있어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남산중,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있다. 남양동과 상남동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GS건설은 “GS건설이 14년 만에 창원에서 ‘창원 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하는 만큼 창원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단지를 위해 자연친화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공원 같은 지상정원과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동 배치 설계를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급 아파트 일부에만 설치됐던 ‘음식물쓰레기 이송 시스템’이 도입된다. 주방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중앙처리시설에 자동으로 이송되는 시스템이다. 창원에서는 처음 도입된다. 가구별 창고도 갖춰진다. 총 1258대를 주차할 수 있어 가구당 1.6대까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아파트 평면 설계도 확장성과 고급화에 집중했다. 84m² 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고 있어 공간이 넓어 보이고 환기가 우수하다. 알파룸과 다용도실, 거실 팬트리도 제공된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창문이 설치된다. 75m² 타입은 안방, 주방 알파룸, 다용도실 등을 동일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59m² 타입은 안방 대형 드레스룸, 고급스러운 욕실 공간,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한 주방 등이 특징이다. 입주민이 거실과 주방, 욕실, 알파룸의 조명 등 마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은 사우나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스쿨버스 존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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