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냉방기 수천대 가동중…“폭염대책 없다는 민주노총 주장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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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0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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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일 ‘민주노총의 5가지 거짓말’이라는 카드 뉴스를 통해 “층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대형 천장형 실링팬과 에어 서큘레이터 등 물류센터별 맞춤형 냉방 장치 수천대가 가동 중인데도 노조는 냉방 장치가 없다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말 쿠팡 본사 로비에서 폭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민주노총은 본사 강제 진입을 시도하며 쿠팡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쿠팡 직원 2명이 쓰러지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CFS 측은 휴게시간이나 휴게공간이 없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도 “각 층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 운영은 물론 기상 상황에 따라 유급 휴게 시간을 추가로 부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생수 한통으로 9시간을 버틴다는 노조의 주장도 거짓말”이라며 “얼음물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하는 한편 물류센터 곳곳에 정수기가 충분히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에서 선풍기·에어 써큘레이터와 같은 냉풍기와 공기순환장치를 냉방장치의 예시로 제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에어컨이 없으면 냉방장치가 없다는 식의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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