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성 높은 자율주행차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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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LG전자

LG전자는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을 앞세워 핵심 생산기지를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모빌리티, 로봇 사업 등을 강화하며 미래 준비를 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생활가전을 선도해 온 원동력이자 핵심 생산기지인 LG스마트파크(창원 사업장의 새 이름)를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며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있다.

LG스마트파크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환경은 더욱 안전해졌다. 또 모듈러 디자인 설비와 AI 기술로 고객의 개인화 니즈에 맞춘 혼류 생산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파크 구축으로 생산성을 20% 향상시켰고, 새로운 냉장고 모델 생산을 위한 라인 개발 및 구축 기간도 30% 짧아졌다”며 “스마트파크에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효율도 30%가량 개선해 탄소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LG OMNIPOD)’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했다. LG 옴니팟은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씽큐의 적용 대상을 확대해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레지던스, F&B(식음료) 등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기업#기술#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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