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내 통합관제센터 구축해 업무효율 높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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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GS칼텍스

GS칼텍스는 2022년을 근원적 혁신을 의미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이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한편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및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업무 생산성 및 문서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보안 유지가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최근 전사 도입해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회의, 문서 처리 과정에서 창의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워크플로를 개선하고 각 업무 영역 간 연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공장과 똑같이 구현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가상 공장에서는 운전 조건 이상이나 설비 이상 등 실제로 실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검토해 공장 운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장 내 질식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을 국내 최초로 로봇 작업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후 실제 현장의 설비에 로봇을 투입하는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에 성공했다.

2030년 운영을 목표로 공장 내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는 30만 개 이상의 설비들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 여수공장의 각 설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생산, 기획, 정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문제 발생 시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기업#기술#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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