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페인으로 착한 소비문화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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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친환경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9개 점포에서 고객에게 폐아이스팩을 기부받는 친환경 캠페인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기부한 폐아이스팩 3000개로 쿨매트 350개를 제작해 전국 6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했다.

업사이클링 참여 확대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도 나섰다. 신세계와 리바이스가 손잡고 지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에서 폐데님으로 만든 미니 푸빌라를 제작해 판매한 것. 판매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친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 의정부점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했다. 광주신세계에서는 갤러리 내 친환경 테마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되는 작품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신세계 김해점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을 기획해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쓰는 자원 선순환에 어린이 고객들이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선보였다.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전자 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착한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생 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율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세계는 향후 매장 내에서 ‘우수’ 등급 이상의 포장재만을 사용해 친환경에 기여하는 소비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3일부터는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내에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섬유소로 만든 친환경 종이 ‘바가스 펄프’를 도입했다. 연간 플라스틱 약 25t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기업#기술#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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