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풋살장 열어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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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홈플러스

17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향이자 인천 축구의 성지라 불리는 인천 미추홀구 대형마트 옥상에는 제2의 손흥민 선수를 꿈꾸는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로 가득찼다.

홈플러스는 인천인하점과 천안신방점에 1517m²(약 460평) 규모의 대형 체험형 풋살장 ‘더피치’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점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HNS와 손잡고 마트 유휴공간을 생활공유와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최근 신규 개장한 홈플러스 인천인하점과 천안신방점 풋살장 ‘더피치’는 지역주민과 동호회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구장으로 국제규격(길이 42m·너비 22m)에 맞는 실외 구장 2면을 설치했다. 또 친환경 인조 잔디를 깔았고, 스포츠 경기 전용 LED 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아동 등 전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대형마트의 특성상 안전 설계에 공을 들였다. 통상적으로 7∼10m 수준인 지주 포스트 간격을 5m 이내로 좁히고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했다.

인천인하점 풋살장 신규 오픈을 맞아 ‘홈플러스 더피치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회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4학년부까지 총 20개 팀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HNS 측은 홈플러스 옥상 풋살장 ‘더피치’ 등에서 올가을 성인 남성, 여성 풋살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기업#기술#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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