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ESG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ESG 대상을 차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일회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절감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소상공인 무료교육, 윤리경영에 이르기까지 ESG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배달의 민족 앱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 온라인서비스 ‘배민상회’,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를 활용한 다방면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4월부터 시행해 현재 앱에 기본값으로 설정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통해 올해 3월까지 소나무 4864만 그루를 절감하고 폐기물 처리비용 209억 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일회용품 구입비용도 같은 기간 2166억 원이 줄었다.
먹지 않는 기본 찬을 받지 않도록 설정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208만 회 참여로 기본 찬으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 및 일회용품 3576t을 절감했다.
B마트는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 물 아이스 팩 등 친환경 PB(자사 브랜드) 상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배민 아카데미’를 운영해 각 가맹 점주에게 레시피, 회계, 마케팅 등 맞춤형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3만 명의 사장님이 교육을 수강했다. 최근 경기 수원에 문을 연 배민 아카데미 경기센터는 기존 서울 송파센터 대비 2.4배 규모(약 468평)로 국내 외식업 전문교육기관 중 역대 최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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