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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 상현역~서울 숭례문’ M4101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전환
뉴스1
업데이트
2022-07-22 09:27
2022년 7월 22일 09시 27분
입력
2022-07-22 09:26
2022년 7월 22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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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M4101번 버스.(용인시 제공) © News1
경기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지구 상현역과 숭례문을 왕복하는 M4101번 광역급행버스에 대한 준공영제 면허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운행 차량은 16대에서 21대로 증편되고, 하루 운행횟수도 83회에서 121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도 10~20분에서 7~15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21대의 차량 중 18대는 스마트 환기시스템과 좌석마다 USB충전 포트를 갖추고 있는 신차로 교체된다. 3대는 지난해 시가 보조금을 지원해 투입한 2층 전기버스다.
운수업체는 M4101번 버스를 민영제로 운행하던 ㈜경기고속이 선정됐다. 버스 운행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면서 운영비는 용인시와 경기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각각 지원하고, 노선은 용인시가 관리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영제에선 21대 운행 허가를 받고서도 수익 문제로 16대밖에 운행하지 못했다. 수익성을 우려하는 운수업체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노선과 배차간격이 결정돼 그 피해가 시민에게 전가됐으나 준공영제로 전환돼 부작용이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오가는 시민들의 발이 돼줄 광역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환승연계 노선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5월 경기도를 통해 기흥구 동백지역에서 서울 서초구 교대역을 연결하는 M4455번 광역급행버스도 준공영제로 전환해달라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청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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