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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오닉6 사전계약 8월로 연기…현대차 “가격 검토 필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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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7:52
2022년 7월 27일 17시 52분
입력
2022-07-27 17:52
2022년 7월 27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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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아이오닉6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현대자동차의 첫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졌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28일로 예정했던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시점을 8월로 연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게 좀 더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내부 검토가 필요해 사전계약을 연기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는 5500만원 미만 전기차에 100%, 5500만~85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50%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8500만원 이상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가격을 트림별로 5500만~6500만원으로 책정할 방침이었으나, 모든 트림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6는 지난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아이오닉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롱레인지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2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국내 출시를 9월로 계획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올해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고 북미 시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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