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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출퇴근지옥’ 동탄·호매실 LH도 살핀다…“3기 신도시 재발방지”
뉴스1
업데이트
2022-07-28 11:12
2022년 7월 28일 11시 12분
입력
2022-07-28 11:12
2022년 7월 28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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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지구 전경(LH 제공) ⓒ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김현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개선대책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은 현재 149개(도로 139·철도 10)로 사업비는 총 26조4000억원에서 17조9000억원(67%)이 집행됐다. LH가 부담하는 금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이중 8조4000억원(81%)을 집행 완료했다.
LH가 미집행한 사업은 철도사업 지연에 따른 철도사업비 미집행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LH측 설명이다.
지구별로 동탄2 신도시는 전체 사업에서 LH가 시행하는 사업이 12개고 9개는 공사가 끝났다. LH는 공사 중인 3곳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의 추가 요청 사항에 따른 협의 및 인허가 지연이 주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수원 호매실은 총 10개 사업 중 7개를 LH가 담당하며 철도사업을 제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완료됐다.
평택 고덕 신도시의 경우 11개 사업에서 5개가 마무리됐다.
LH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128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협조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지연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 발굴되는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3기 신도시에서는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업 시행 중에 발생하는 반복적인 문제는 국토부,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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