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전국집값 하락 3년만에 ‘최대폭’…용산은 하락폭 ‘쑥’·서초는 오름폭 ‘뚝뚝’
뉴스1
업데이트
2022-07-28 14:40
2022년 7월 28일 14시 40분
입력
2022-07-28 14:40
2022년 7월 28일 14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 News1
금리 인상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7월 넷째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6%로 하락폭이 늘었다. 2019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도 내림세가 9주째 이어졌다. 낙폭도 -0.05%에서 -0.07%로 늘면서 2020년 4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예고에 일부 매물회수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가격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해 매수 관망세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자이언트스텝(0.75%p 인상)을 단행했고, 다음달 한은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됐다.
강북 대부분 지역의 하락폭이 느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외곽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0.17%)는 도봉·창동 위주로, 노원구(-0.15%)는 상계동 중소형 위주 하락거래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했다.
성북구(-0.15%)는 강북구와 인접한 정릉·길음동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해 전주 대비 내림폭이 늘었다.
용산공원 조성, 대통령실 이전, 정비사업 추진 등 겹호재로 아파트값이 꾸준히 올랐던 용산구(-0.05%)도 낙폭이 늘면서 3주째 하락했다. 용산정비창 계획은 지난 26일에 발표돼 이번 가격 동향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 뉴스1
이번 주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만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03%에서 0.01%로 줄었다. 송파구(-0.04%)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하고, 주요단지 하락거래 영향으로 강남지역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천(-0.10%)과 경기(-0.08%)의 하락폭도 확대하면서 수도권 전체의 낙폭은 -0.06%에서 -0.08%로 커졌다.
인천은 과거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신도시 지역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으며 서구(-0.13%)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연수구(-0.13%)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중구(-0.10%)는 영종하늘도시 위주로 하락폭이 늘었다.
경기의 경우 이천시(0.17%)와 여주시(0.09%)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쌓이고 급매 위주의 거래가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광주시(-0.26%), 오산시(-0.23%), 의정부시(-0.20%) 등이 하락했다.
지방도 -0.03%에서 -0.04%로 내림폭이 확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8%), 강원(0.01%), 제주(0.01%)는 상승, 세종(-0.17%), 대구(-0.13%), 대전(-0.10%), 전남(-0.04%),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3%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3%)은 7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유지했다. 높은 전셋값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 문의 증가 등으로 전세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서울 전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북 지역에서는 중구(-0.07%)가 황학·신당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도화동 위주로, 서대문구(-0.05%)는 홍제동 중소규모 단지 위주로, 강북구(-0.05%)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구(0.00%)가 중대형 고가 위주 상승과 중소형 구축 하락이 혼재되며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양천구(-0.08%)가 신정·목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이 장기화하면서 강남지역 하락폭 확대를 이끌었다.
인천은 -0.11%에서 -0.10%로 내림폭이 준 반면 경기는 -0.05%에서 -0.75%로 하락폭이 늘었다. 지방광역시는 △광주 -0.01% △부산 -0.03% △울산 -0.03% △대전 -0.11% △대구 -0.16%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우크라군 “북한군, 러시아 위장 신분증 사용”…러군 내부에선 “북한군 무례해” 불평
尹측 “비상계엄 하나로 수사에 탄핵…尹, 답답하다 토로”
中, 올해 차관급 56명 반부패 조사…“당·정부에 집중”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