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NH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비롯, 가상자한 보유현황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지난 5월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은 농협은행이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금융권 최초다. 권준학 은행장은 “가상자산 조회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