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깨끗하면 바다도 깨끗”…한국필립모리스, 한강서 환경보호 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1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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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가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담서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서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쓰담서울은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도심에서 발생된 쓰레기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쓰담서울’ 부스에서 생분해봉투와 집게를 빌려 한강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주웠다. 이들에겐 100%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피크닉 매트를 선물로 제공됐다.

또 부스에선 길가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투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가랩’이 소개됐다. 흡연 후 꽁초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밀봉하여 보관했다가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포장지다. 시가랩은 행사 부스에서 무료로 배포됐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20년 이상 해양 환경보호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물자원의 절약과 친환경적인 사용 등 환경 측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199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사랑 캠페인을 실천했다. 또 2020년부터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연중캠페인으로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를 진행하면서 바다 생태계와 연결된 올레길과 주변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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