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 등 총 1만667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과 마찬가지로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늘어나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내수 판매대수는 9.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251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XM3는 1254대, SM6는 459대로 뒤를 이었다. 상용차인 르노 마스터는 27대가 팔렸다.
수출은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XM3(수출명 아르카나)가 1만1431대 선적됐다. 특히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QM6는 985대가 선적돼 수출 실적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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