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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륙지역 충북 옥천에 열대과일 ‘애플망고’ 주렁주렁
뉴스1
업데이트
2022-08-08 09:40
2022년 8월 8일 09시 40분
입력
2022-08-08 09:40
2022년 8월 8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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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기센터가 재배에 성공한 애플망고 모습. (옥천군 제공)ⓒ 뉴스1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애플망고’가 내륙지역인 충북 옥천군에 상륙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시험재배 중인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첫 수확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이달 중순까지 수확한다. 개당 무게는 300~400g 정도다. 당도도 15브릭스 이상으로 향과 맛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2020년부터 애플망고를 도입해 화분에 20그루를 시험 재배해 왔다. 난방비 절감을 위한 겨울철 최저온도 5도 이상 시설관리를 해 첫 수확을 하게 됐다.
수확 앞둔 애플망고 모습. (옥천군 제공)ⓒ 뉴스1
애플망고(망고 ‘어윈’ 품종)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센터 관계자는 “옥천지역 고품질 망고 생산을 위한 시험재배 중이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 기술자료를 신속히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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