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출산 가구에 축하금 전달해 출산 독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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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2021년부터 금수복국 등 아이출산 후원기업에 현판식을 부착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2021년부터 금수복국 등 아이출산 후원기업에 현판식을 부착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 이사장
김영식 이사장
부산에 있는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국내서 유일한 민간 저출산지원재단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자신의 현금 20억 원을 출연하여 2018년 3월 15일 부산시로부터 재단허가를 받아 출산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의 목적사업으로는 셋째 이후 자녀 출산축하금 지급 등 다자녀 출산 장려사업과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유도사업 등 8개 항목의 출산지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세 자녀를 출산한 528가구에 출산축하금 10억56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6월에도 제9회차 1억6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 전부터 출산장려 활동을 하면서 500회가 넘는 강연료를 전액 헌납하였고, 이사장의 저서인 ‘10미터만 더 뛰어 봐’의 수익금과 사비를 더해 세 자녀를 출산한 455가구에 총 9억1000만 원을 지급했다.

재단이사장의 출산지원 사업 소식을 접한 지인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후원금도 지속돼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2022년 6월 말) 총 588명으로부터 7억5800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올해만 6400만 원에 이르는 금액이 접수되었다. 이 후원금은 1년에 2회, 재단의 출산축하금 지급 시 기부자의 명의로 지급되며 전액 세 자녀 출산가구에 지급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3자녀출산지원금 사업 외에도 미래세대인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저출산 심각성 출장 홍보사업’과 ‘미혼남녀 조기 결혼’을 유도를 위한 미팅사업도 주선하고 있다. 재단의 출산축하금 후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 1만 원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하다.

#da 스페셜#da#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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