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간 김준 SK이노 부회장,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12일 03시 00분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 왼쪽)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그룹의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9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 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미래 그린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SKIET, SK넥실리스, SK하이닉스, SKC 등 SK그룹 계열사들은 총 26억 달러(약 3조3800억 원)를 투자해 폴란드에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내 각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이 당초 약속한 바와 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sk이노베이션#2030 부산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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